지상파 방송광고를 판매 대행하는 코바코는 공기업 중 대표적인 이른바 ‘신의 직장’이었다. KBS, MBC, SBS 등의 방송광고를 독점판매하면서 매년 수십억 이상의 흑자와 공기업 최고 수준의 임금 및 복지수준을 보였지만 2012년 방송광고시장이 공민영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매출이 1/3이상 줄었다.
곽성문 코바코 사장은 “‘신의 직장’에서 국민을 위한 ‘신뢰 직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성과 제고와 방만경영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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