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증권 청약정보 비교공시는 지난 6월17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기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또는 각 증권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청약정보를 한 곳에 모아 투자자들이 원하는 조건의 상품을 간편하게 찾아보고,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시 화면을 상품의 종류(ELS, DLS, ELB, DLB)와 청약종료여부(청약중인 상품, 청약종료 상품)에 따라 구분해 검색을 용이하게 했고, 최대 3개 상품을 팝업창을 통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해 비교가능성을 높였다.
김중흥 금투협 파생상품지원실장은 "파생결합증권 청약정보 비교공시를 통해 투자자는 파생결합증권 간 비교가 쉬워져 원하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증권사는 상품 동향 파악 및 상품 개발에 공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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