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8900만원 들여 인조잔디 운동장, 안전펜스, 탄성트랙 등 설치
대동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은 2006년12월 최초 설치돼 오랜기간 사용으로 시설 일부가 낡고 인조잔디 충진재에서 유해물질 검출이 논란된 바 있어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먼저 운동장 바닥을 다지는 공사를 한 후 인조잔디와 유해물질이 검출된 충진재를 걷어 낸 후 4081㎡(약 1200평)전부를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교체, 날아오는 공으로부터 운동하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펜스설치를 완료 했다.
새로 설치된 충진재는 미국 보건후생성(FDA) 승인 자재로 아이들의 완구제조에 사용돼도 좋은 소재로 국내 전문시험연구기관의 중금속 검사 등 총 18개 항목의 시험을 통해 무해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또 학교 의견을 적극 반영, 인조잔디 구장을 싸고 있던 탄성트랙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 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긴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외도 학교시설물 확충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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