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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성향에 상승세 타는 교육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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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 좋은 업종특성
9월초 대비 주가 두자릿수씩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이 기준금리 대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배당주 찾기'가 나선 가운데 고배당 업종인 교육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육주의 경우 업종 특성상 현금흐름이 좋고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정상제이엘에스 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장 대비 70원(1.04%)오른 6800원, 디지털대성 은 30원(0.69%) 상승한 4370원, 대교 는 100원(1.32%) 뛴 7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배당시즌이 가까워오면서 이들 종목의 주가는 지난달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초 대비 정상제이엘에스는 10.81%, 디지털대성은 12.97%, 대교는 12.66% 각각 상승한 수준이다.

교육주의 경우 배당성향이 다른 업종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 지난해 상장기업들의 배당성향은 평균 17.3% 정도였는데 반해 교육업체들의 경우 평균 50%를 기록했다. 특히 정상제이엘에스는 배당성향이 86%, 시가배당률이 6%에 달했다.
김지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육주는 배당성향이 타 업종에 비해 상당히 높을 뿐 아니라 업종 특성상 제조업체처럼 재고 문제가 있거나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매우 좋은 업종"이라며 "경기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연말 및 내년에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해볼만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사교육비 감소추세도 작년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09년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 이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이 2009년 24만2000원에서 2012년 23만6000원까지 하락했지만 지난해 23만9000원으로 반등을 시작했다"며 "안정적 실적성장이 예상되면서 높은 배당수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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