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지난 2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곡성군의 참여가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토란을 주제로 제작된 상징탑은 무지개 아래에 영롱한 물방울과 개구리가 앉아있는 토란잎, 토란꽃이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다. 실물 토란 식물체와 알토란을 전시해 교육적 효과와 함께 토란의 효능과 요리종류까지 보여주고 있어 홍보효과까지 일으키고 있다.
한편, 박람회 세부행사로 지난 24일 열린 4-H회원 과제발표대회에서는 곡성4-H연합회 김동혁(부회장)이 우수회원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개인영농과제발표 ‘모형농기계만들기’에서 이종윤(회장)의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행사 관계자 및 이웃 지역민에게 ‘역시! 곡성군’이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남은 박람회 기간 동안 더 많은 방문객들이 농업박람회에 참여해 농식품 6차산업 육성과 농가소득 창출이 이루어지는 귀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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