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분야에서 유라시아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유라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하는 구상으로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유라시아 3대 이니셔티브(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의 핵심내용 중 하나다.
극동러시아 비즈니스 환경과 전망, 물류·인프라 프로젝트, 신규 사업진출 전략 등 3개의 세부주제로 진행되며, 러시아 하원 교통상임위, 극동개발부, SUMMA 그룹 등의 주요 인사와 러시아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물류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작년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선언 이후 ‘극동러시아’와 ‘물류’라는 두 가지 핵심어를 가지고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다.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한?러 물류협력 포럼’을 통해 한·러 정부와 관련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여러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러시아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우리 물류기업의 극동 러시아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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