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경로복지센터 개관

30일 오후 3시 나진구 중랑구청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면목동에 조성된 용마산 자락길 근처에 어르신들이 건강,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용마경로복지센터를 준공해 30일에 개관한다.

용마경로복지센터는 연면적 997㎡에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인근에 있는 제일경로당, 경성경로당 등 2개소를 통폐합해 입주하는 통합경로당을 포함해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물리치료실,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강당 등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용마경로복지센터 주변에는 용마산 자락길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마경로복지센터 조감도

30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개관식 행사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주요내빈의 인사말씀, 테이프커팅 등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앞으로도 기존에 있는 경로당 2~3개를 통폐합, 소규모 경로복지센터를 늘여나갈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 여가 등 다양한 복지증진에 위해 마련된 공간인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