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낮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1회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대회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값진 경험을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더욱 적극적으로 공유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이미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새마을 운동은 성장의 꽃을 피우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구촌 새마을 운동 사업의 규모와 지역을 광역화해 개도국 내에서의 파급효과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한 "개별 국가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개도국 현장지도자들에 대한 교육 확대, 국제기구와의 공동사업 추진 등 새마을 운동의 국제협력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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