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이용 휴게실·화장실·노면포장·세차시설 정비 등 "
광주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한 윤장현 시장의 시정운영 방침에 따라 장등동 시내버스 차고지를 찾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을 점검한 후 운전원이 이용하는 편의시설 개선, 시내버스 주차장 노면포장 정비, 자동세차시설 신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장등, 일곡 차고지의 휴게실, 화장실에 대해서는 지난 16일까지 개선하고, 올해 말까지 8000만원을 들여 나머지 차고지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광주시는 2015년에는 깨끗하고 청결한 시내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첨단, 월남, 세하 등 공영차고지 3곳에 시내버스 자동세차시설 신설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 시설개선 등이 완료되면 시내버스 종사자들에게 잠시라도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시내버스 안전관리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며 “시내버스 종사자의 쾌적한 근무여건, 높은 자존감으로 시민을 안전하게 모시고, 최고의 친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시민에 대한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공운수사업 공공위원회 구성 운영, 운전원 유니폼 제공, 준공영제TF팀 구성 등 친절한 시내버스를 위한 대중교통의 대대적인 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취임 첫날 새벽 장등동 차고지를 방문해 시내버스 종사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돌아봤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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