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과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WBA와 2-2로 비겼다. 원정에서 네 경기 연속 무승(3무1패)에 그친 맨유는 3승3무2패(승점 12)로 6위를 기록했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루앙 펠라이니(27)를 교체 투입시키고 공세를 강화했다. 펠라이니는 후반 3분 앙헬 디 마리아(26)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WBA도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결국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사이도 베라히노(21)가 추가골을 넣어 또 한 번 앞서나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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