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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통합환승할인 성적표 '굿'…승객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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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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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1조32억원이 투입된 용인경전철이 지난달 20일 수도권통합 환승할인 시행 후 87%가량 승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용인경전철에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되면서 이날 현재까지 한달 간 평균 승객이 1만9799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간 평균 승객 1만600명보다 87%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 10일 개통 후 최대인 2만8269명이 탑승, 경기개발연구원이 2011년 용역보고서에서 제시한 경전철 예상승객 3만2000여명에 근접했다.
용인경전철은 지난달 20일 환승할인이 적용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게 되자 승객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용인시는 경전철 건설 목표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고 승객이 늘어나면 역사 편의시설 임대나 광고 유치 등에 유리하기 때문에 고무적인 현상으로 해석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추세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일단 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경전철은 대중교통 역할을 수행하도록 건설된 만큼 승객 증가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흥역에서 전대ㆍ에버랜드역(18.1㎞)을 운행하는 용인경전철은 총 15개 역사가 설치됐고 모두 1조32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4월 개통된 용인경전철은 지난 1월까지 하루 평균 승객이 8000여명에 불과했으나 최근 통합환승 할인 이후 탑승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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