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16회 순천만갈대축제 기간에 순천의 맛을 찾는 음식 경연대회가 18일 순천만정원에서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 특산물 재료를 이용한 향토 음식과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류 발굴,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음식점부는 칠게와 고들빼기, 흑염소, 쭈구미 등을 재료로 13개팀이, 일반 학생부는 효산고, 청암대학교, 광주대학교 학생 등 13개팀이 참가해 남도식 짱뚱어 숙회, 짱뚱어 튀김, 함초비빔밥과 단감 냉국 등을 메뉴로 했다.
간식부는 자색 고구마 감송편, 칠게 소보부 갈대빵, 갈대향과 어우러진 배와인 등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음식점부는 촌닭숯불구이 메뉴로 김미라(산수정산장)씨가 대상에, 일반·학생부 최우수상은 표고를 이용한 건강 요리와 표고 육포 간식 등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한 박희옥씨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현장에 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식 시식 현장 평가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 경연대회로 우리시의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간식류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상품 브랜드화를 통해 순천의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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