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263.17포인트(1.63%) 오른 1만6380.4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41.05포인트(0.97%)상승한 4258.44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4포인트( 1.29%)오른 1886.76에 마감했다.
주요지수들은 이날 나온 주택및 소비자 심리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가 제너럴일렉트릭(GE) 등 기업들의 실적도 예상을 상회하자 장중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넘게 반등하며 이번주의 낙폭을 다소 줄였다.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GE의 주가는 이날 2.35%올랐다. 허니웰인터내셔널도 3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4.25%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도 양호한 3분기 순익을 발표로 주가가 2.12% 올랐다.
미 상무부는 9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6.3% 늘어난 연율 101만7000가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것이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하는 10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도 전월의 84.1에서 86.4로 상승했다. 지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20달러(0.18%) 하락한 1239달러에 마감됐다.
이번 주 금가격은 1.4% 상승했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5센트(0.60%) 오른 83.2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24센트(0.28%) 상승한 배럴당 86.06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최근 수요부진과 공급 과잉 우려가 맞물려 급락했던 유가는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