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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스마트폰 부진에 이익 하향조정…목표가↓<삼성證>

최종수정 2014.10.16 07:31 기사입력 2014.10.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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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은 16일 삼성전기 에 대해 스마트폰 이익 조정 사이클 저점이 확인되지 않아 4분기와 2015년 이익 전망을 소폭 낮췄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하향 추세와 기대치를 밑도는 삼성SDS 지분 매각 등의 부정적 요인은 상당수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면서도 "스마트폰 이익 조정 사이클 저점이 확인되지 않고 있고 전통적인 연말~연초 재고 조정을 감안하면 추가 이익 조정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우선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기존 대비 6% 하향해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1조7700억원으로, 3분기 영업손익 전망은 기존 130억원 이익에서 141억원 적자로 낮췄다. 4분기에는 이보다 소폭 개선돼 매출액 1조7700억원, 영업적자 125억원으로 전망했다.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300억원, 932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2%, 50% 하향조정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6%, 53% 낮은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기존 보수적 이익 전망에서 2015년 추가 하향 조정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환경이 예상보다도 수요와 수익성 측면에서 부정적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신제품 주기의 단기 사이클은 주요 부품(카메라모듈, FC-CSP등 등)의 이익 변동성으로 연결될 것으로, 당장 고정비 레버리지가 높은 전통적인 삼성전기의 매출액 감소 추세가 단기적으로 개선되긴 힘들어 수익성은 현 수준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추가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조 연구원은 "긍정적인 점은 이익 기대치가 매우 낮아졌다는 것과 실망스런 기관 물량이 상당 출회됐다는 점"이라며 "악재에는 둔감한 주가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지만 모멘텀 부재로 상승 기대 역시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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