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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직원들 청렴도 높이는 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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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결의, 청렴의 날 운영, 청백-e시스템 도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전 직원이 자정결의를 했다. 이날 직원들은 하나, 우리는 직무와 관련성이 있거나 없거나,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을 주거나 받지 않는다.
하나, 우리는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 법규위반 행위인 성매매, 성희롱, 음주운전 등을 절대 하지 않는다.

하나, 우리는 직무관련자와의 골프행위, 향응접대등 직무수행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절대 하지 않는다는 등 자정을 결의했다.

구는 또 매달 첫째 주 월요일을 ‘청렴 다짐의 날’로 정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의식 개혁은 위로부터 우선돼야 한다는 정원오 구청장 의지를 반영해 그동안 시행한 청렴교육을 확대ㆍ강화, 고위직은 청렴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성동구청 직원들 자정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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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째 주 수요일은 ‘청렴의 날’로 정해 청렴에 관한 일화를 구내방송으로 공유, 내부게시판에 ‘이달의 공무원 행동강령 퀴즈 코너’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공무원 뿐 아니라 구민도 함께하는 부패 근절을 목표로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관리소장,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자, 식품 위생업소 대표자 등 580여 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15일부터는 청백-e시스템을 도입했다. 5대 행정정보시스템인 지방세·지방재정·세외수입·새올·인사 시스템의 자료를 연계해 비리 또는 행정오류가 발생할 때 업무 담당자와 관리자에게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이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행정정보시스템이 분산 운영되면서 발생했던 행정업무의 비효율성과 사후적발 위주 감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부정부패 척결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2013년 청렴활동평가에서 성동구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처럼 이러한 노력들이 청렴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치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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