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케이스위스의 대표 매장을 이달 초 상하이와 베이징에 열고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케이스위스 모델숍은 중국 전역에 브랜드를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1호점이 들어선 상하이 라이플스몰은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로 인민광장에 근접해 있어 중국 전역에 광고효과를 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2호점이 들어선 베이징 시단 따위에청 쇼핑몰 역시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많은 대표 쇼핑 명소다.
한편 1994년 상하이에 생산지사를 설립해 1996년에 브랜드를 론칭한 중국이랜드는 현재 249개 도시, 1070개 백화점과 쇼핑몰에 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조4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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