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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작년 인수한 美브랜드 케이스위스로 중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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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케이스위스 1호점 상하이 라이플스몰점

중국 케이스위스 1호점 상하이 라이플스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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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랜드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스포츠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를 앞세워 중국 스포츠 시장을 공략한다.

이랜드그룹은 케이스위스의 대표 매장을 이달 초 상하이와 베이징에 열고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내년부터 주요 중점 도시에 매장을 늘려 6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6년에는 2~3선급 도시까지 매장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2018년까지 250개 매장에서 2000억원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개장한 케이스위스 모델숍은 중국 전역에 브랜드를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1호점이 들어선 상하이 라이플스몰은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로 인민광장에 근접해 있어 중국 전역에 광고효과를 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2호점이 들어선 베이징 시단 따위에청 쇼핑몰 역시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많은 대표 쇼핑 명소다.
이랜드 관계자는 "약 30조에 달하는 중국 스포츠 시장은 일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국 내륙 구석구석까지 퍼져있는 중국이랜드의 영업망을 활용해 케이스위스를 조기 안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4년 상하이에 생산지사를 설립해 1996년에 브랜드를 론칭한 중국이랜드는 현재 249개 도시, 1070개 백화점과 쇼핑몰에 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조4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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