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풰이트 석유상은 OPEC가 유가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감산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유가 약세 속에서 시장 확보를 위해 공세적 입장을 취해온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까지 떨어져도 이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센트(0.1%) 떨어진 85.7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22개월 사이 최저 수준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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