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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 '9회말 끝내기포'…STL, SF 잡고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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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튼 웡[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콜튼 웡[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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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콜튼 웡(24)의 끝내기홈런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선 4선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 0-3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9회말이 돼서야 갈렸다. 두 팀이 4-4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웡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0B-1S에서 샌프란시스코 여섯 번째 투수 세르지오 로모(31)의 2구째를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비거리는 117m.

7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웡이 결승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맷 카펜터(29)와 맷 아담스(26)도 각각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 대타로 출전한 오스카 타베라스(22)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이날 경기에서만 홈런포 네 개를 쏘아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랜스 린(27)이 5.2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세 번째와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23)와 팻 네섹(34)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반면 전날 1차전을 잡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던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웡에 끝내기홈런을 맞아 아쉽게 패했다. 9회초 2사 만루 득점기회에서 파블로 산도발(27)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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