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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 1만 명의 화려한 ‘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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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중·일 관람객 등 100개팀 참가…대상에 ‘달뫼 북춤’
한글날이자 ‘제11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 이틀째인 9일 금남로 거리는 1만여 명의‘거리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수놓았다.

‘충장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거리퍼레이드 경연은 광주광역시 동구 13개동 주민들로 구성된 2500명의 거리퍼레이드 팀을 비롯해 전국에서 약 100개팀 1만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충장축제의 마스코트인 충장이·금남이를 앞세운 퍼레이드 행렬은 이날 오후 2시30분 수창초등학교를 출발해 금남로공원을 거쳐 문화전당 앞 특설무대까지 2.1km 구간을 4시간여 동안을 계속해 진행됐다.
이번 퍼레이드는 ‘세계로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전국 20개 지자체 참가팀 외에 중국과 일본 관람객 500여명, 10개국 200여명의 세계공연문화예술팀 등이 함께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거리퍼레이드로 꾸며졌다.

참가팀들은 성악아리아, 파이어 스피드, 두드림 북공연, 스트리트 댄스, 충장댄스 플래시몹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서울·대전·광주지역 등 전국 대학생 동아리의 참여로 다른 해와 비교해 생동감 넘치는 퍼레이드가 연출돼 더욱 활기차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추억을 간직하다(교류), 추억을 만들다(조화), 추억을 위해(재창조)라는 내용으로 과거·현재·미래를 표현한 동구 13개동 주민 팀은 다양한 소품과 스토리가 있는 주제로 특히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국에서 참가한 400여명의 관람객들도 이날만큼은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돼 충장축제를 한껏 즐겼다.

한편 이날 거리퍼레이드 경연 대상은 대구광역시 서구 ‘달뫼 북춤’팀에게 돌아갔다.

달뫼 북춤 팀은 일사불란한 군무와 안정감 있는 퍼포먼스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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