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도서전으로 매년 100여개국 7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도서전에 올해 처음으로 창설된 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세계 출판업계에 데뷔하게 됐다.
특히 스마트 기기의 텍스트 읽어주기 기능을 활용한 ‘들려주는 책’, 인터랙티브 디지털 매거진 ‘페이퍼 가든’, ‘삼성 기어VR’을 활용한 마블 콘텐츠 감상 등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독서 행태가 끊임없이 변화함에 따라 보다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콘텐츠에 최적화된 스마트 기기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 세계 출판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적인 모바일 기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보고, 듣고, 즐기는 새로운 디지털 독서 경험을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3년 ‘갤럭시 노트8.0’에 디스플레이의 배경색과 밝기를 조정해 종이책과 같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모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8월에는 미국의 대형 서점인 반즈앤노블과 협력해 독서에 최적화된 태블릿인 ‘갤럭시 탭4 누크(Galaxy Tab4 NOOK)’를 공개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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