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재 무상 보급은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현지 한국어 수요층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약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10개 대학(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ㆍ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 등), 몽골 28개 대학(몽골 국립대ㆍ 몽골 인문대 등), 인도네시아 3개 대학(인도네시아 국립대ㆍ가자마다대ㆍ나시오날대), 카자흐스탄 2개 대학(카자흐 국립대ㆍ카자흐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에서 주ㆍ부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일부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대상 한글교육 단체에 지원하는 등 2007년부터 총 7만2000권의 교재를 지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어 교재 보급사업이 현지인의 한국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지역은 물론 주변 지역의 한국어 확산 열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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