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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불꽃축제에 함께 할 간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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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4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인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매운맛 제품을 추천 메뉴로 내세우며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은 고추의 매콤함을 담은 ‘고추 바사삭 치킨’을 추천 메뉴로 선보였다. 고추 바사삭 치킨은 치킨 표면에 청양고추를 갈아 묻혀 매콤한 맛을 내며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한 한편 오븐에 구워내 칼로리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 ‘마블링 소스’와 ‘고블링 소스는’ 고추 바사삭 치킨을 위해 새롭게 개발돼 고추 본연의 매콤함을 살렸다.
‘마블링 소스’는 고추치킨은 맵기만 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부드러운 마요네즈와 칠리소스를 결합한 고소한 매운맛을 내며 ‘고블링 소스’는 매운맛 매니아를 위해 개발한 소스로 할라피뇨가 그대로 박혀있어 알싸한 매운맛을 더해준다.

놀부는 ‘치즈매운화덕족발’을 내세웠다. 400℃ 원적외선 복사열로 족발을 구워 화제가 된 '놀부 화덕족발'은 최근 메뉴를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매운화덕족발에 고소한 치즈를 곁들인 신메뉴가 출시 한 달 만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즈매운화덕족발'은 마치 퐁듀처럼, 뼈가 없는 한입 크기의 매운족발을 부드러운 치즈에 돌돌 말아 먹는 신메뉴다. 매운족발의 알싸한 맛을 부드러운 치즈가 중화시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고객들도 도전할 만하다.
버거킹은 ‘오리지널 롱치킨버거’에 매콤한 맛을 더한 신제품 ‘스파이시 롱치킨버거’를 내세웠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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