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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월 남도 전통술로 ‘설성만월막걸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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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엔 유기농 햅쌀로 빚은 막걸리 드세요"

‘설성만원막걸리’

‘설성만원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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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강진 병영주조장(대표 김견식)의 ‘설성만월막걸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설성만월막걸리’는 전남도 친환경막걸리 공동브랜드 만월을 사용해 제조된 첫 번째 술이다. 강진 한들농협에서 계약재배한 100% 유기농쌀을 원료로 유산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올리고당을 자연 발효시켜 만든 제품으로 그 빛깔이 우유처럼 하얗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만월은 전남도가 유기농 쌀을 원료로 사용한 업체에 사용을 허가한 전남도 친환경막걸리 공동브랜드다.

이 술을 빚은 김견식 대표(병영주조장)는 반세기 동안 오로지 전통술 제조에 힘써온 장인이다. 깨끗한 물, 친환경 쌀 등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술을 빚어왔으며, 2012년 사또주를 통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수상, 2013년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은상 수상 등 대한민국에 손꼽히는 최고의 술도가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 3대 국제주류품평회는 벨기에 몽드셀렉션, 미국 SWSC, 영국 IWCS다.
‘설성만월막걸리’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750㎖ 1병 기준 2천 원으로 인터넷 판매(www.byjujo.co.kr) 또는 전화(061-432-1010)를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전통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국내 대규모 식품박람회장을 비롯해 도내 축제장, 대형마트 등에서 업체와 공동으로 시음회와 판촉행사를 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공장식 주류가 소비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 전통술의 명맥을 이어온 장인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는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와 전통술의 산업화를 위해 제조시설 현대화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는 전통술의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매월 ‘이달의 남도 전통술’을 선정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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