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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엘이디,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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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동부그룹의 발광다이오드(LED) 부품소재 계열사인 동부엘이디가 자금사정이 악화돼 30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부엘이디는 LED 조명에 들어가는 패키지 모듈을 제조하는 부품업체로, 2011년 알티반도체의 반도체 사업부문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LED 업계가 침체되면서 업황이 악화됐고 2012년에는 42억원, 2013년 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특히 지난 6월 동부제철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에 돌입하기로 한 이후 단기차입금 차환 연장에 실패하면서 자금난이 가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부매각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막판에 인수가 불발됐다.

업계 관계자는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이 추가 자금 지원이 어렵다는 뜻을 전해오면서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동부엘이디는 지난해 매출액 규모가 483억원 수준이며 동부하이텍(29.5%), 동부CNI(16.4%) 등 동부 계열사가 전체 지분의 85%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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