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스 파커(Annise D. Parker) 시장이 이끄는 미국 휴스턴시 경제사절단은 30일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초청으로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인 7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양국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사절단에 참가한 휴스턴 최대 경제단체인 그레이터 휴스턴 파트너쉽(Greater Houston Partnership)과 비즈니스 거래알선, 시장정보 교환, 사절단?전시회?세미나 개최 상호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한 사절단에는 미국 거대 에너지기업인 쉘(Shell)을 비롯해 의료, 화학, 항공, IT, 식품, 금융 및 부동산 기업 등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애니스 파커(Annise D. Parker) 휴스턴 시장은 이번 방한 배경에 대해“대한항공의 휴스턴시 신규노선 취항을 환영하고, 에너지·물류·의료·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절단은 4일간의 방한 일정 동안, 삼성전자 및 외교부를 방문하며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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