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는 1989년 경제단체 최초로 남북교역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남북 산업자원 협력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남북 교역의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이 대다수 참여하는 남북 교역 업체의 협력과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남북경협인의 상호네트워킹을 위한 남북교역투자협의회를 운영해왔다. 남북경협인 및 자문단으로 구성된 남북교역투자협의회(40명)를 구성해 협업체들의 공동 애로 관련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와 함께 대북교역 부문별 협의회도 설치했다. 개성공단 사업, 금강산 관광사업, 위탁가공사업, 일반교역, 자원협력 등 남북경협 사업부문별 협의회 운영을 통해 부문별 공통 애로사항 발굴 및 대책 강구, 정보교류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것이다.
아울러 통일부, 산업부, 남북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해왔다. 일례로 대북사업 실무책임자와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남북산업자원혁신포럼를 통해 남북경협사업을 체계적,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밖에도 북한이탈주민 취업을 지원하는 등 중소 무역업계 인력난 완화에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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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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