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더웠던 여름 탓, 올 폭염환자 62% 감소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여름 폭염환자가 지난해 대비 62% 감소한 561명으로 신고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폭염일수 감소의 효과 덕분으로 풀이된다. 올해 폭염일수는 지난해 18.5일 대비 7.4일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협력해 매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해온 것도 폭염환자를 감소시켰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최근 3년간(2012~2014년) 신고 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논·밭 및 집에서 주로 발생하는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율은 감소(38.6 → 28.1%)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실내외 작업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30~50대 연령층의 비율은 증가(44.9 → 54.7%)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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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결과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고령층 중심 폭염 예방사업에 더하여 경제활동 층 대상의 효과적 예방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3년간(2012~2014년)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 고령자(13명, 43%)에 집중돼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권고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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