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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부산조선소 공개입찰에 5개사 참여

최종수정 2014.09.22 11:23 기사입력 2014.09.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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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STX조선해양이 추진하고 있는 부산조선소 공개입찰에 5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형 STX조선해양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부산조선소 매각전 추진 현황과 관련해 "지난 7월에 개시한 부산조선소 매각전에 국내 5개 업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채권단의 자율협약에 따라 부산조선소를 비롯한 해외 자산 및 계열사 매각을 추진 중이다.

유 사장은 "선박수리전문업체부터 다양한 중소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했다"며"계획대로 연내에 매각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이 치열하면서 매각 금액도 예상보다 높게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업계 안팎에서는 부산조선소 매각 가격이 28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 사장의 전망대로 부산조선소 매각전이 진행된다면 올해 매각 절차가 완료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불황을 이유로 STX조선해양의 부산조선소 매각이 쉽게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STX조선은 부산조선소가 매각되면 수주 잔여물량을 진해조선소와 고성조선소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STX조선해양은 진해의 경우 MR탱커, LR1 등 중형선 전문 건조기지로, 고성은 10만t 이상 대형선과 해양플랜트 지원선 건조기지로 각각 활용한다는 투트랙 구상을 갖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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