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유재연)는 지난 9월 1일부터 보건과학대학 5층에서 언어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언어치료센터는 언어발달지체, 지적장애, 자폐범주성장애, 학습장애, 조음장애, 음성장애, 말더듬, 청각장애, 실어증 등 다양한 의사소통장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아동 및 성인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언어치료학과 재학생들의 임상능력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언어치료 서비스를 희망하는 지역민들은 전화예약(062-940-5041)을 통해 상담 일정을 정한 후 본 센터로 방문하여 언어 및 의사소통능력 전반에 대한 평가 및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언어치료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황보명 교수는 “10월 중으로 예정된 호남대학교 언어치료센터 개소식을 통해 본 센터가 언어재활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언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유재연 교수는 “호남대학교 언어치료센터는 학과교수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이중언어 사용자를 위한 언어치료서비스', '성인 및 노인 언어장애인을 위한 인지/언어재활 서비스', '명품 말-음성 컨설팅 서비스' 등의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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