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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 갑판 크기 늘린다… '오스프리' 2대 동시 이착륙 가능

최종수정 2014.09.18 15:18 기사입력 2014.09.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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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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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이 2020년까지 도입할 '제2독도함'에는 'M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가 이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형수송함(LPX)인 독도함(1만4000t급)은 헬기 7대가량만 싣을 수 있어 갑판크기가 더 작다.

18일 군 관계자는 "대형수송함(LPX)인 독도함(1만4천t급)의 후속함인 제2독도함은 오스프리 2대가 동시에 이ㆍ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며 "갑판을 현재 독도함보다 더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이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를 도입할 계획은 없지만 독도함의 후속함이 건조되어 전력화하면 다양한 연합작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군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운용 중인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는 헬기처럼 이륙해비행기처럼 날아가며 24∼32명의 병력을 싣고 최대 500km 이상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군 당국이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제2독도함을 설계하는 것은 한미연합훈련 때 포항으로 전개되는 주일 미 해병대와 연합작전을 고려한 조치로분석된다.

현재 헬기 이ㆍ착륙만 할 수 있는 독도함의 갑판을 고강도 재질로 확장하면 다수의 병력 수송이 가능한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를 운용할 수 있어 독도함의 작전운용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독도함은 해병대 병력 700여명과 헬기 10대, 고속 공기부양상륙정 2척, 전차 7~10여대 등을 싣고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원한다.

독도함은 경항모로서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운용할 경우 내륙 공항의 위치에 상관없이 적지에 신속한 공중 공격을 가할 수 있어 최소한 북한의 두 개 사단을 해안에 묶어둘 수 있을 다. 또 전술 및 방호능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전투지휘시스템(C4ISR), 첨단 레이더, 근접방공용 미사일(RAM) 등을 강화했다.

독도함을 설계할 당시 반영된 비행기는 영국의 시해리어다. 그러나 해군 내에선 시해리어가 노후 기종인 만큼 당시 미국 영국 등이 공동 개발하는 수직이착륙 통합공격전투기(JSF)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현재 항모(경항모 포함)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으로 이 중 영국 태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시해리어를 적재한 경항모를 운영 중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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