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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2' 김성주 "연예인 수명 짧아 투잡 꿈꾼다"

최종수정 2014.09.12 14:49 기사입력 2014.09.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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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올리브 TV 제공)

김성주(올리브 TV 제공)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방송인 김성주가 '한식대첩2' 진행자로 나선 이유에 대해 밝히며 "투잡을 꿈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올리브TV '한식대첩2' 런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가 '한식대첩2' 진행자로 참여한 이유는 표면적인 이유와 실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주는 "표면적인 이유는 요리하는 남자가 멋져보였다는 걸 이제 마흔이 넘어서 알게 됐다"며 "3대독자라서 어머니가 부엌에 못 들어오게 했다. 뿌리 깊은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음식과 멀리 지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이제 요리하는 남자, 가족과 아내를 위해 음식을 차려주는 모습이 아름답단 느낌을 받는다. 그 가치가 소중하단 걸 알게 됐다"며 "음식 맛을 내는 것도 배워야겠지만 어떻게 상차림을 할 것인가, 어떻게 상대에게 줄 것인가 등 눈으로 코로 느끼는 음식의 맛과 정서가 내게 현실적으로 와 닿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또 "사실 실리적인 이유는 연예인의 수명이 짧아 투잡하는 경우가 많다"며 "막상 (음식 사업을 시작했다가) 망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에 10개 지역 음식을 면밀히 관찰하고, 이 중에 아이템화시키고 같이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나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이해타산적이고 얄팍한 생각으로 참여했다. 하나 찾긴 했다. 북한 분인데, 내가 제작진 몰래 접근 중이다. 그러나 굉장히 경계하시더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한식대첩2'는 국내 최초 한식 지역연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북한 지역이 새롭게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방송인 김성주가 단독 진행을 맡고 40년 한식의 대가 심영순, 요리하는 CEO 백종원, 맛을 창조하는 셰프 최현석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첫 방송은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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