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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18점' 美, FIBA 월드컵 결승 선착

최종수정 2014.09.12 11:26 기사입력 2014.09.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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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결승에 선착했다.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트 조르디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리투아니아를 96-68로 대파했다. 조별리그부터 이어진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마지막 상대는 13일 세르비아와 프랑스의 맞대결 승자다.

결승행의 일등공신은 가드 카이리 어빙. 18득점 4도움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클레이 톰슨과 제임스 하든도 나란히 16점씩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리투아니아는 민다우가스 쿠즈민스카스가 15득점 9리바운드, 요나스 발렌츄나스가 15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 역부족했다. 평균 신장 202㎝를 자랑하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50-38로 뒤졌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만 18개를 허용했다. 외곽슛 난조 역시 패인. 3점슛을 18개 던져 2개를 넣는데 그쳤다. 미국은 24개를 던져 9개를 성공시켰다.

미국은 전반 상대의 과감한 공격에 다소 고전했다. 스페판 커리와 하든까지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려 특유 타이트한 수비를 뽐내는데 애를 먹었다. 탄탄한 선수층으로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교체선수들이 제 몫을 해 전반을 43-35로 앞섰고, 3쿼터에 33점을 몰아넣어 승기를 잡았다. 특히 앤서니 데이비스는 3쿼터 중반 짜릿한 슬램덩크를 작렬,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쿼터에 14득점에 그친 리투아니아는 4쿼터에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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