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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농구, FIBA 월드컵 준결승행…슬로베니아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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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참가한 미국이 슬로베니아를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트 조르디에서 열린 대회 8강 경기에서 119-76으로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 54-38로 압도, 비교적 수월하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수단은 이날 터키를 73-61로 제친 리투아니아와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클레이 톰슨. 3점슛 네 개 포함 20득점했다. 케네스 퍼리드와 제임스 하든도 각각 14득점 10리바운드와 14득점 5도움으로 제 몫을 했다. 골밑의 앤서니 데이비스 역시 13득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승부는 1쿼터부터 미국으로 기울었다. 톰슨의 3점슛과 더마커스 커즌스의 덩크슛 등이 연달아 터지며 26-15로 앞섰다. 슬로베니아는 고란 드라기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좀처럼 상대 골문을 두들기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의 압박 수비에 실책을 총 25개를 저질렀다. 미국은 3쿼터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카이리 어빙과 하든의 내외곽 움직임을 앞세워 86-64로 리드했다. 4쿼터에는 루디 게이와 데릭 로즈까지 득점 세례에 가세, 다소 싱겁게 경기를 매듭졌다.

한편 세르비아와 브라질, 프랑스와 스페인의 8강 경기는 11일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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