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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59.4만명 늘어…2개월 연속 고용증가세(상보)

최종수정 2014.09.12 08:14 기사입력 2014.09.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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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9만4000명 늘어나며 2개월 연속 고용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대치였던 전월 대비 소폭 떨어졌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8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만4000명 늘었다. 8월 고용률은 60.8%로 전월 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0.8%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월 83만5000명을 정점으로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5월 41만3000명, 6월 39만8000명 등 4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였으나, 7월부터 다시 반등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자가 149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만4000명(2.0%) 늘었고, 여자는 1092만7000명으로 30만명(2.8%)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농립어업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조업, 도소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임시직 등에서 고용이 확대돼 전체 취업자 증가폭이 2개월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반적인 경기 개선이 미흡해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이 되는 15~64세 고용률은 최대치(66.0%) 였던 전월보다 소폭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포인트 상승한 65.7%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최대치(63.2%)였던 전월보다는 소폭 낮은 62.9%를 기록했다.

임시직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지난달 임시근로자의 전체 근로자 구성비는 19.7%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늘었다. 20%를 돌파했던 전월보다는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임시근로자의 고용이 활발함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만8000명(-1.8%) 감소했다. 8월 실업자는 8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7000명(13.7%) 증가했고, 실업률은 3.3%로 0.3%포인트 올랐다. 이는 일자리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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