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우리 산업표준을 전파해 신흥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현지 업계에서 참가 기업·기관의 인지도를 높여 해외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우리 기업의 진출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국의 관련 기업, 단체, 공공서비스 기관, 인력육성기관, 연구소, 시험·인증기관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KOTRA는 유휴장비의 잔존가치에 따라 최대 1억5000만원 내에서 장비 이전, 사후관리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장비 이전이 완료된 후 퇴직 전문 인력과 해외 인턴을 파견해 장비의 사후 관리와 참가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이영선 KOTRA 글로벌CSR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기술과 경험을 신흥국과 공유해 양국간 상생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기업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장비·설비·부품·서비스의 해외진출을 앞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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