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40-20(전반 19-8)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을 19-8로 앞선 채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상대 득점을 열두 점으로 막은 가운데 스물한 점을 집중시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강석주(부천공고)가 여덟 골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고, 서현호(전북제일고)도 여섯 골로 제 몫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아홉 개 국가가 출전해 조별리그 뒤 순위 결정전을 통해 우승국을 가린다. 한국은 일본과 요르단, 이라크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2005년 제1회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대표팀은 오는 12일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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