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DGB금융그룹은 NH농협금융지주와 우리아비바생명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DGB금융 관계자는 "박인규 회장 취임 이후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보험, 자산운용 등 모니터링 과정을 진행해 왔다"며 "농협금융의 우리아비바생명의 매각 의사를 확인하고, 양사간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총자산 4조7000억원, 설계사 1200명을 보유한 생명보험사로, 수도권과 영남권 등 전국적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DGB금융은 이달 중순부터 실사를 통해 우리아비바생명의 세부사항을 살펴본 후 내년 초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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