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서 즐기는 럭셔리 휴가=여름 휴가에 연이은 추석 연휴로 멀리 가기가 부담스럽다면 한산한 도심 속 최고급 호텔에서 럭셔리한 휴식을 즐겨보는건 어떨까.
서울신라호텔의 '부티크 컬렉션(Boutique Collection)'은 국빈 만찬 와인 등 최고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다.
자녀가 있는 고객들은 버블 매직 액티비티와키즈 라이브러리, 놀이 기구로 꾸며진 키즈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파크하얏트 서울의 추석패키지는 코너스톤 뷔페식 조식 2인 무료 이용(2인 총 9만원 상당)과 에글레 데메리 메를로(Aigles d'Aimery, Merlot) 레드 와인 1병 (750ml, 7만원 상당) 등이 제공된다. 특히 추석 패키지 고객에 한해 파크 킹 가격에 10만원만 추가하면 파크 스위트 룸 숙박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숙박 기간 내 무료 발렛 파킹이 제공되며 오후 3시까지 체크 아웃 연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성인 3인까지 추가 비용 없이 투숙 가능하다.
◆미식의 향연…특급호텔 셰프의 요리를 맛보자=롯데호텔 서울의 레스트풀(Restful) 패키지는 클럽 플로어디럭스 객실 1박과 클럽라운지 2인 이용, 웰컴 추석 메뉴에 한·중·일·이탈리안 중에 취향에 맞는 레스토랑을 골라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디너 2인, 호텔 4층에 위치한 설화수스파 50% 할인권이 준비된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오감만족 추석 패키지'는 특급호텔 셰프가 준비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를 위해 대표 레스토랑 6곳의 책임 셰프들이 별도의 코스메뉴를 세심하게 구성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2인 커플 세트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고객은 원하는 스타일의 음식과 레스토랑 분위기에 따라 패키지로 이용하는 호텔의 레스토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대표 레스토랑 4곳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전통 일식 레스토랑 하코네(일식). 컨템포러리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프랑스식)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4개국의 음식이 마련된 아시안 라이브(한·중·일·인도식), 야경으로 유명한 스카이 라운지(모던 이탈리안식) 등이다.
◆호텔에서 가족들과 송편 빚고 캠핑까지=쉐라톤그랜드워커힐의 휴식(休息) 패키지는 더글라스 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이닝·카페 더뷰의 조식 2인세트와 건강을 생각한 피칸 스낵 1병이 제공된다. 또한 추석 패키지 이용 고객 모두 송편 만들기 클래스 '행복을 빚어요'에 참가할 수 있다. 송편 빚기 외에도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아차산에 둘러싸인 제이드가든에서 즐기는 캠핑 체험 '캠핑 인 더 시티'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메이필드 호텔의 패키지는 휴식은물론 국악 공연 관람, 민속 놀이 체험 등 명절 분위기를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낙원 앞 초례청에서 펼쳐지는 '민속 놀이 체험'은 온 가족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팽이, 굴렁쇠 등 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달을 관측할 수 있도록 망원경도 대여해준다. 추석 당일인 8일 오후 8시부터는 잔디정원 '벨타워 가든'에서 대금, 소금, 전자피아노 등 6종의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퓨전 국악공연이 진행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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