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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AG 단체전, 점수 합산에서 세트로 규칙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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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남자 리커브대표팀, 왼쪽부터 이승윤, 오진혁, 구본찬, 김우진[사진=김현민 기자]

양궁 남자 리커브대표팀, 왼쪽부터 이승윤, 오진혁, 구본찬, 김우진[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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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양궁대표팀에 차질이 생겼다. 대회를 불과 보름여 남기고 경기 규칙이 바뀌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3일 양궁 남녀 리커브 단체 경기에서 점수 합산제 대신 세트제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궁사 3명의 화살 점수(4엔드 24발 만점 240)를 모두 더해 우열을 가릴 계획이었으나 세트 승점을 따져 승부를 가린다. 승리에 2점, 무승부에 1점, 패배에 0점을 주는 방식으로 최장 4세트까지 진행된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대표팀에는 다소 불리한 조건이다. 득점에 기복이 심한 약체 선수들의 반격 여지가 그만큼 넓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강호 선수들은 최근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에서 점수 누적상의 우위에도 승점에서 밀려 쓴잔을 마셨다. 북한과 같은 약체가 토너먼트 상위권에 오르는 일도 있었다.

WA은 지난해 11월 총회에서 올해 4월부터 단체전에 세트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예외인 듯했다. 조직위가 규정을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한 까닭.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공인하지 않겠다는 계속된 압박에 결국 WA의 요구를 수용하기에 이르렀다. 대표팀 선수들에게 규정은 아주 불리하지만은 않다. 이미 올해 4월부터 각종 국제, 국내 대회에서 세트제로 단체전을 해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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