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문화예술단, 추석놀이문화 재현 '추석 콩쿠르 대회'개최

"오는 8일 곡성문화센터 잔디광장에서 추석맞이 공연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가위를 맞아 사라져가는 놀이문화 재현을 위해 곡성문화예술단(단장 김태운)은 오는 8일 곡성문화센터 광장에서 군민을 위한 콩쿠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곡성읍 문화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띤 경연으로 향우와 군민 간 놀이문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곡성문화예술단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남문예재단, 곡성군, 곡성문화원이 후원하고, 많은 향우와 군민의 협조로 이뤄진다.

곡성예술단에서는 갈수록 소가족화가 되어가는 현상과 명절날 성묘와 가족 얼굴만 보고 올라가는 게 안타까워 이웃과 함께 음악을 통해 공유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향우와 주민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등 침체되었던 지역경제에 약간이나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연을 펼친 참가자들에게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텔레비전과 냉동고,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며, 관람객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자전거, 전자레인지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있다.

참가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나 곡성문화예술단 카페(다음), 곡성문화원으로 9월 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사항은 곡성문화예술단(재무이사 나형규 010-4003-0083, 사무국장 김가숙 010-2273-8010)으로 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곡성문화예술단은 지역주민 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 창단하여 각종 봉사 공연과 군 축제 공연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