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스 미얀마'가 한국에 있는 동안 주최 측으로부터 전신성형과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주최 측이 우승을 취소해버리자 시가 1억~2억에 달하는 왕관을 들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조국의 존엄성에 해를 입는 상황에서 내 행동은 조국의 명예를 지키지 못한다고 생각했다"며 "왕관은 주최 측이 미얀마에 사과했을 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아웅의 불성실로 우승을 취소했다며 오히려 그가 1만 달러(약 1000만 원) 상당의 가슴 성형수술을 받은 후 왕관을 들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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