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추석 명절을 맞아 응급 의료체계와 생활민원 처리 등 분야별로 8개의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8개 대책반은 총괄반, 재해ㆍ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물가ㆍ연료대책반, 비상급수반, 메모리얼파크운영반 등이다. 재해ㆍ재난대책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실에서 근무한 뒤,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현장기동반 9명과 청소대행업체 기동반 35명, 상황실 5명 등 총 5개조 49명을 투입해 쓰레기 적체 관련 불편사항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 시민 생활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처한다. 또 청소대행업체 기동반을 동원해 오는 8~9일 이틀간 주요 도로변과 전통시장 등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수거한다.
메모리얼파크를 방문하는 추모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교통연합봉사대 및 자율방범연합 18명 등 총 24명이 특별 비상근무를 한다. 특히 추석 당일 추모객 집중 방문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차 질서를 유지해 이용객의 편의를 돕는다. 추석 전후 3일간은 제례실을 폐쇄한다.
광명시민체육관은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6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모두 점검해 풍요로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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