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S에 자체 전화 기능…폰 없이도 운동정보 기록, 음악·사진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새 스마트시계 '삼성 기어S'에 나이키의 헬스케어용 애플리케이션을 담았다.
기어S에 들어가는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앱은 나이키 퓨얼밴드 등 그간 출시된 피트니스 기기에서 선보였던 기능 외에 새로운 몇 가지가 추가된다. 기어S에는 3세대(3G) 자체 전화기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운동 중에 연동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어둘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기어S가 독립적으로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운동량과 운동경로, 속도, 심박 수 등의 데이터를 수집·관리할 수 있다.
운동 상황과 방법 관련 개인코칭을 받는 등 교육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친구와 정보를 공유하며 경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 앱에 담긴 음악 재생 기능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사진 공유도 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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