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8.88포인트(0.11%) 오른 1만7098.4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2.58포인트(0.50%) 올라 4580.2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6.63포인트(0.33%) 올라 2003.37에 마감했다.
특히 2000선을 다시 회복한 S&P500지수는 8월 월간 상승률이 지난 2월이후 가장 높았다.
락크웰 글로벌 캐피털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황소장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8월 초반 시황은 좋지 않았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9월은 기술적 후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배달용 무인비행기(드론)를 선보이며 아마존과 경쟁에 나선 구글 클래스 A 주가는 0.35% 상승했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79.2)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인 80보다도 높은 수치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는 지난달의 99.6에서 이달 99.8로 증가했다. 미래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도 66.2에서 71.3으로 증가했다.
1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2%로 지난달의 3.4%보다 낮았다. 또한 5~10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9%를 기록해 지난달의 2.8%보다 높았다.
미국 기업의 체감 경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52.6)보다 개선된 64.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56.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PMI는 50을 초과하면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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