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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숨고르기 보합세‥다우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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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5.31포인트( 0.09%) 오른 1만7122.0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02포인트( 0.02%) 내린 4569.62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10포인트(0.00 %) 상승한 2000.1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에 큰 영향을 준 지표 발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잠시 쉬어가는 투자분위기가 역력했다. 최근 S&P500지수는 연일 기록을 작성하며 2000선에 진입했고, 다우 지수도 하루 전 장중 최고치까지 올랐다. 오후들어 매수세가 다소 회복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플랜드 파이낸셜 서비스의 프랭크 판토치 대표는 “최근의 증시 고점 기록들은 기업들의 호실적, 그것도 원가 절감을 통한 것이 아니라 판매와 활동 호조를 보인 실적에 의해 지지를 받았다” 면서 “많은 기업들의 재무제표 건전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이며 S&P500도 올해 10~1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P500지수는 2000선을 돌파하면서 올 수익률이 8%대까지 도달했다.

이에비해 레만 파이낸셜의 이던 앤더슨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 상황에서 주가가 아주 비싸지도, 그리 싸지도 않은 상태”라면서 당분간 특별한 계기가 나오지 않으면 추가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서 애플은 9월초 아이워치 등 신제품 출시 기대감등으로 주가가 1.23% 오른 102.13달러를 기록했다.

티파니는 올해 강한 영업전망치에 힘입어 주가가 0.97% 올랐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보고서를 올해 상반기 부진으로 인해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CBO는 다만 내년부터는 상황이 크게 개선돼 2015~2016 회계연도에 연평균 3.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CBO는 오는 9월 30일까지인 2014 회계연도의 연간 적자 규모를 5060억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4월에 전망했던 4920억달러보다 140억달러 많은 것이다. CBO는 법인세 수입이 예상치를 밑도는 등의 요인 때문에 재정적자 규모를 다소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버락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연간 재정적자는 2008년 4586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오바마 정부가 들어선 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등에 막대한 돈을 투입하면서 1조4000억달러로 치솟은 뒤 내리 4년간 1조 달러를 넘겼다.

내년도 재정적자 규모는 올해 예상치보다 2.9% 낮은 4690억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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