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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문화콘텐츠 창작 확대…스토리 전문회사 육성

최종수정 2014.08.29 10:00 기사입력 2014.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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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문화콘텐츠 창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스토리 전문회사를 육성한다. 만화 출판 게임 등 원소스멀티유즈를 늘리기 위한 원작 분야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에니메이션과 케이팝(K-POP), 사이버교육 등에 대해 중복적으로 이뤄지는 지원 사업을 하나로 묶어 체계적으로 개선한다.

정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재정관리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문화콘텐츠 지원 지출성과 제고방안을 확정했다.
그동안 정부의 문화콘텐츠 재정 지원은 체계적인 전략이 미흡해 소비자 욕구나 시장전망과는 동떨어져 이뤄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불필요하거나 줄여야 하는 민간 분야에까지 재정을 지원하고 있어 비효율성이 발생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해 중장기 발전목표와 콘텐츠 수요기반 확대방안, 재정지원방식 개선방안, 홍보전략 등을 포함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콘텐츠 장르와 성장단계별 발전목표를 정하고 각각 지원방식을 정하기로 했다. 또 콘텐츠산업 지속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문화원형 발굴·개발과 스토리텔링 지원 등 문화자원 측면을 집중 육성한다.
창의형, 글로벌 융합형 등 중장기 콘텐츠 전문 인력 육성계획도 구체화하고, 자금과 창작인프라 등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계획도 수립한다.

다만 해외전문가 연계프로젝트 교육과 부가시장 활성화 사업, 민간영화단체 역량강화지원, 드라마 프로듀서 스쿨 등 민간시장이 형성된 분야에 직접 지원을 중단한다.

또 상업용 방송영상콘텐츠·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은 중장기적으로 직접지원에서 간접지원으로 전환한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초중고 기초교육단계에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창의교육을 실시하고, 장르별 선도대학을 선정해 대학별로 특성화하기로 했다.

콘텐츠 관련 기관의 중복 사업은 통합한다. 애니메이션과 관련해 현재 운영되는 프리프로덕션 제작지원과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은 앞으로 애니메이션 기반확충 과제로 통합 운영한다. K-POP과 사이버교육도 각각 글로벌 뮤직네트워크 구축지원과 사이버콘텐츠 아카데미 운영으로 일원화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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