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출시된 이후 2년 새 급성장한 아스텔앤컨의 판매 호조가 이번 흑자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아스텔앤컨은 현재 일본, 홍콩, 미국, 유럽 등 약 30여개 국으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으며, 향후 아이리버는 고객 접점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특히 IoT(사물인터넷)와 관련해 네트워크와 디바이스의 결합이 가능해져, 다양한 종류의 IoT 비즈니스도 점차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고음질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아스텔앤컨이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어 향후 더 큰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SKT 인수를 통해 양 사가 협력해 IoT 분야 등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리버가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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