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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2.5% "추석 대체휴일제 못 쉰다"

최종수정 2014.08.29 08:33 기사입력 2014.08.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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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 처음 실시되는 대체휴일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직장인의 셋 중의 하나는 대체휴일제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PMI)가 20~50대 직장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때 대체휴일제가 적용되는 9월10일에 근무하는 지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50.1%는 "쉰다"고 답했고, 32.5%는 "쉬지 않는다"고 답했다. 나머지 17.3%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실제 추석 대체휴일제를 앞두고 규모가 큰 대기업은 전반적으로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반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일수록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체휴일이 근로자간 상대적 박탈감을 부추기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대체휴일제는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만 의무 적용될 뿐 민간 기업은 노사협의를 통해 적용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직장인 중 대다수인 75.4%가 "대체휴일이 모든 기업이 지켜야 하는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직급이 낮을수록 대체휴일이 모든 기업에 의무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기업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응답은 21.3%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31%였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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