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최영진)은 인터넷 및 전화선 연결 등에 사용되는 접속 커넥터에 적용돼온 금도금 두께 기준을 완화해 2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접속 커넥터 관련 제조 기술이 발전해 금도금 두께를 얇게 하고 금 이외의 다른 금속 물질을 이용,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원가를 절감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국내 시장에도 다른 금속 물질을 적용한 접속 커넥터가 도입될 수 있도록 기술기준을 개정했다. 제조업체의 경우 기존의 금도금 방식보다 약 20% 정도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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