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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밤 10시 클래식 공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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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000원으로 금요일 밤 10시에 즐기는 클래식 음악 9월, 12월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직영하는 강동아트센터가 금요일 한밤에 열리는 클래식 공연 '강동아트센터, 한밤의 클래식 산책'으로 가족 관객을 공연장으로 초대한다.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는 더욱 쉽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여기에 착안, 강동아트센터는 가족이 함께 모여 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한 주를 마무리 하는 건전한 가족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문화예술 향유의 확대와 클래식 잠재 관객을 개발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

주목할 것은 관람표와 관람시간을 파격적이라 할 만큼 대폭 조정한 것.

클래식 공연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맘 편하고 부담없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는 1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아울러 기존 공연시간 틀을 깨고 이색적으로 공연 시간을 오후 10시로 정해 관객들이 여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고정관념을 깬 발상으로 올 8월15일 비엔나 리히텐탈 콰르텟 실내약단의 연주를 전석 티켓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런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 9월19일 불금에도 고품격 클래식으로 관람객을 찾아갈 계획이다.

9월19일 공연되는 작품은 아르헨티나 국립 탱고 아카데미를 졸업한 한국 최초의 반도네오니스트 레오정과 탱고 피아니스트 이네스 도희길을 중심으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로 분위기 있는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는 8월28일 오전 10시부터 강동아트센터 고객센터(☎440-0500)또는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arts.or.kr)에서 가능하다.

강동아트센터는 올 하반기 이들 공연의 호응도에 따라 내년에는 한밤의 클래식 산책 공연을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문화 소외지대를 없애기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향유할 수 있도록 해 강동아트센터가 보다 관객과 가까운 지역 친화적인 공연장으로서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만만치 않은 티켓 가격에 공연 관람을 망설이는 가족들에게도 1000원으로 문화감동을 제공하는 '강동아트센터, 한밤의 클래식 산책'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9월 19일 오후 10시 ' 레오정 with 아이레스' =아르헨티나 국립 탱고 아카데미를 졸업한 한국 최초의 반도네오니스트 레오정과 탱고 피아니스트 이네스 도희길을 중심으로 구성된 독보적인 탱고 앙상블이다.

이들은 클래식과 재즈 등의 장르를 아우르며 감각적이고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탱고 앙상블로 활동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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